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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선제 대응"

등록 2025.08.06 17:09:33수정 2025.08.06 1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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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정책 시행

온라인 통해 홍보 확대…관광객 수요 확보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 용두암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 용두암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시행에 앞서 홍보 확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동향과 우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기·중장기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한다. 서울, 부산 등 수도권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제주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해 제주만의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가족여행, 교육여행 등 신규 시장 개발을 통해 제주여행상품을 다양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경찰청 등과 협력해 차질 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3분기 시행 발표 당시부터 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선제적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중화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연계해 현지 여행업계·항공사·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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