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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6433억…전년比 4.1%↓

등록 2025.08.08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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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8379억원으로 15.37% 늘었지만, 순이익은 4831억원으로 5.47% 줄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3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3211억원)를 3.9% 밑돌았다. 매출은 4조5667억원, 순이익은 234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WM(자산관리) 부문이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분기 동안 4만명 늘어 3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 총자산 규모도 6월 말 기준 356조2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47조8000억원 증가했다.

IB(투자은행) 부문은 구조화금융(565억원)을 포함해 총 7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분기에는 한화솔루션 구조화 금융, 지씨지놈 IPO, 케이지에이 스팩상장 등을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영업 활동은 양호했으나, 일부 대형 IPO 일정이 연기되면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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