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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와 도서관 융합 모색…'라이브러리 플러스' 창간

등록 2025.08.10 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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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 미래 탐색 지식 큐레이션 시리즈 창간

국내외 전문가 신기술 적용 전략과 활용 가이드 제공

[서울=뉴시스] '라이브러리 플러스' 창간호 표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8.10.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이브러리 플러스' 창간호 표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 신기술과 도서관의 융합을 모색하는 정기 간행물을 처음 발간했다. 

10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이 '라이브러리+'을 창간했다.

이번 간행물은 도서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AI 대전환 시대 기술과 도서관의 접점을 살펴보고 지식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획했다.

'라이브러리 플러스'는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도서관 환경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기술 동향과 실무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 호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가이드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준학술형 간행물을 지향한다"며 "국내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기사는 국문 번역과 원문을 수록하고, 국내 기사에는 영문 초록을 같이 수록했다"고 소개했다.

창간호는 '생성형 AI와 도서관'을 주제로 정보 서비스, 자료 조직, 이용자 접근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미치는 영향을 조망한다.

특히 창간호에는 대한민국 1세대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의 파일럿 프로젝트 성과도 소개됐다.

주요 수록 내용은 ▲생성형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조망하는 '담론', ▲AI 리터러시 등 윤리적 통찰을 담은 '인사이트', ▲북미 도서관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활용 현황을 소개하는 '해외 동향', ▲국립중앙도서관 지능형 검색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담은 '관내 프로젝트 성과 공유', ▲해외 대학도서관의 맞춤형 챗봇과 맥락 검색 사례를 분석한 '사례 분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술 관련 다양한 주제를 발간자료에 담아 도서관과 기술이 융합해 만들어가는 미래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 플러스'는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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