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결혼이민자 9명 '사법통번역사 자격증' 땄다
여주가족센터 취업준비교육
![[여주=뉴시스]여주시가족센터(사진=여주시가족센터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295_web.jpg?rnd=20250812114443)
[여주=뉴시스]여주시가족센터(사진=여주시가족센터 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는 취업준비교육으로 운영한 사법통번역사 자격증 대비반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9명이 '사법통번역사' 민간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법통번역사 자격증 대비반은 경기도와 여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6월5일부터 7월24일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사법 분야의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교육은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을 직접 방문, ▲모의재판 ▲실제 재판 참관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사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통번역사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출신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명이 사법통번역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재판을 직접 참관하고 판사님과 대화를 나눈 경험을 통해 실제 통역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법률 지식을 새롭게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