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포틀랜드 클래식 14일 개막…유해란·이소미 2승 도전
올 시즌 첫 2승 주인공 나올지 관심
![[저지시티=AP/뉴시스] 유해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유해란은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0319729_web.jpg?rnd=20250509080233)
[저지시티=AP/뉴시스] 유해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유해란은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포틀랜드 클래식이 열린다.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스코틀랜드오픈, AIG 여자오픈(이상 영국) 등 유럽 일정을 마친 LPGA는 지난 6월 말 다우 챔피언십 이후 약 5주 만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첫 2승 주인공이 나올지가 관심이다.
올해 20개 대회가 진행된 LPGA 투어에선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104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민지(호주 101점), 야마시타 미유(일본 96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6위(71점)로 가장 높다.
상금 부분에선 이민지가 330만 달러로 1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2위(257만 달러)다.
최혜진이 158만 달러로 상금 순위 9위로 한국 선수 중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포틀랜드 클래식에는 유해란과 이소미, 고진영, 이미림, 박성현, 이정은5, 장효준, 전지원, 지은희, 주수빈, 이정은6, 박금강, 문하루 13명이 출전한다.
신인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건너 뛴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는 가운데 잊ㅇ 유해란과 이소미가 시즌 2승 고지 선착을 노린다.
유해란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위 이내 성적이 없고, 최근 3개 대회에선 두 차례나 컷 탈락했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고진영은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9478_web.jpg?rnd=20250512081438)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뛴 문하루는 올해부터 LPGA 투어에 한국 국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문하루는 노무라 하루라는 이름의 일본 국적으로 2016~2017년 LPGA 투어 3승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 한 번 나와 컷 탈락했다.
한국 선수와 우승을 다툴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꼽힌다.
그밖에 해나 그린(호주), 릴리아 부(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우승권으로 분류된다.
노장들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65세 노장인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2022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나선다.
또 42세 내털리 걸비스(미국)는 올해 4번째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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