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열기 식혀라"…한국공항공사, 폭염에 계류장 살수작업
활주로 표면온도 60도일때 물 살포
포장 손상 줄여 10도 낮추는 효과
![[서울=뉴시스] 12일, 김포공항 이동지역에서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08.12.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586_web.jpg?rnd=20250812154853)
[서울=뉴시스] 12일, 김포공항 이동지역에서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08.12.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2일 김포공항 국내선 이동지역에서 폭염 대비 계류장 살수작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살수작업은 활주로 등 이동지역 포장면의 표면온도가 60도이상일때 물을 살포해 표면온도를 약 10도 낮춰 포장 손상 위험을 줄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높인다.
공사는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 항공기 이동지역 포장면의 온도를 하루 세 차례 측정해 살수작업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살수작업에는 살수차 1대, 소방차 2대, 액상제설제 살포차 1대 등 총 4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살수전 후로 포장면 온도를 측정해 살수작업의 효과를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현장을 찾아 살수작업과 포장면 상태를 점검했으며, 현장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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