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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 지속…"국비 2.9억 확보"

등록 2025.08.12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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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비 2억7000만원 확보 150명 일자리 창출

올해 사업 일자리 전년 대비 20명 늘어난 170명 제공

2025년 나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나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성공 추진을 통해 올해 국비 예산 추가 확보로 노인 일자리를 더 늘렸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어난 2억9000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2년간 누적 5억6000만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환경·안전·복지·의료서비스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올해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어르신들이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분리 지원,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 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에 참여해 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9월부터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디지털 환경과 접목 시키는 '스마트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넓어졌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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