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건설 심의·평가 3중 관리…"투명성·청렴도 강화"
기술자문위원 선정 추첨으로… 평가 제도 전면 개선

새만금개발청 로고
이번 제도 개선은 새만금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경제성 심의 등을 담당하는 기술자문위원회의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당연직 6명과 외부 위촉직을 포함해 최대 250명 이내로 구성된다.
3중 관리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기술자문위원 선정 시 감사실 입회 및 무작위 추첨 ▲심의·평가 전 ‘반부패·청렴 신고센터’ 상설 운영 ▲사후 설문조사 및 환류 강화다.
먼저, 위원 선정은 기존 주관부서 임의 지정 방식에서 벗어나 감사실 입회 아래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또 기술심의·평가 전에 모든 위원에게 청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부당 행위 신고를 접수하는 '반부패·청렴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심의·평가 종료 후에는 운영 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장은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하는 만큼 사업 과정이 투명하고 청렴해야 한다"며 "공정한 건설기술 평가 체계를 확립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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