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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계엄 당일 尹통화 이후 의총장소 국회로 변경…허위사실 법적조치"

등록 2025.08.14 11:58:44수정 2025.08.14 1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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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최근 행태는 민주당 주장에 발맞춰 거짓 프레임 짜고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퇴 의사를 밝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본청을 차량을 타고 본청을 떠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표결 불참에 따른 의결정족수(200명) 미달로 '투표 불성립'으로 투표 종료 선언됐다. 2024.12.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퇴 의사를 밝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본청을 차량을 타고 본청을 떠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표결 불참에 따른 의결정족수(200명) 미달로 '투표 불성립'으로 투표 종료 선언됐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계엄 당일 국회의 계엄 해제 방해 의혹에 대해 "계엄 선포 1시간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통화했지만 의원총회 장소를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해 공지했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계엄 선포 직후에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덕수 전 총리와 통화(발신) 이후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윤 전 대통령과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3시 22분 41초부터 2분 5초간 단 한 차례 통화했고, 당시 계엄이 선포된 지 1시간이 지난 후였다"라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계엄당일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는 이것이 전부"라며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을 포함한 저의 모든 통화 내역을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해 확인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23시 24분 46초에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를 마친 후, 10분도 채 지나지 않은 23시 33분 경 저는 의원총회 장소를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해 공지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그러면서 당시 의총 안내 문자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저는 당사에서 대통령과 통화 뒤 의총 장소를 국회로 옮겼고 당시 당사에 있던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들어갔다"며 "대통령과 통화로 공모해 의원들을 당사로 모이게 해 표결을 방해할 생각이었다면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하지 않고, 국회로 이동도 하지 않으면서 계속 당사에 머물렀어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그러지 않고 그 정반대로 행동했다"며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프레임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민주당은 거짓된 언론 플레이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아침 라디오 출연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이 일방적으로 선출한 특검의 최근 행태를 보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민주당의 정략적 주장에 발맞춰 거짓 프레임을 짜고 있다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앞으로 특검은 정치적 편향성 없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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