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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14일 '한국유교문화축전'…체험·경연행사 '다채'

등록 2025.08.20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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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 한국유교문화축전 포스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한국유교문화축전 포스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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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축전이 내달 12~14일 충남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대에서 열린다.

20일 논산시 등에 따르면 '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란 주제로 열리는 유교문화축전은 정적이고 형식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유교의 본질과 정신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청소년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와 경연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유교문화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공식 개막식은 내달 12일 오후 2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축전 기간 중 관람객은 10종 이상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즐길 수 있다. '가훈·호(號) 쓰기' '캘리그라피' '한지 공예' 등 세심한 기획이 깃든 콘텐츠는 한국 전통을 오롯이 느끼게 해준다. 

어린이를 위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유교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대상의 'K-유교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와 '한(韓)스타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유교문화와 글로벌 언어 그리고 대중문화를 잇는 흥미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

야간에 진행되는 'K-리듬 힙풍류 콘서트'는 소리꾼 장사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전통과 실험이 공존하는 서도밴드, 김필, 이희문과 오방신과, 장혜진, 머쉬베놈, 이윤아, 연희집단 THE광대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

이번 축전은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뿌리 깊은 유산과 삶의 현장을 연결한다. 논산천 효자고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을문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꾸미는 '유교 흥마당', 충남 15개 시·군 향교가 참여하는 '충남 향교 포럼'은 전통을 지금 이곳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국제 교류의 날'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독일 등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 논산을 중심으로 한 유교 인문학 기행, 황산유람길 걷기, 지역 주민 공연 등 축전 전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진흥원 솔비움 공간에서는 전통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정재근 원장은 "유교문화축전은 전통을 단순히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언어로, 오늘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문화 융합의 현장이 될 "이라며 "유교가 품은 공동체의 미덕과 예의 철학은, '흥'과 '멋'이라는 대중친화적 코드에 비롯되며 전통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문화 자산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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