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덴마크 등 그린란드 파병국에 내달부터 관세…'美매입' 합의까지"(종합)
"8개국에 10%…6월부터 25%로"
"'그린란드 구매 합의'까지 납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발해 병력을 보내기로 한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2026.01.18.](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00923401_web.jpg?rnd=2026011509161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발해 병력을 보내기로 한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2026.01.1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발해 병력을 보내기로 한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6년 2월1일부터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관세 10%가 부과될 것이며, 6월1일부터는 25%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중국과 러시아는 그린란드를 원하고 있으며, 덴마크가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 게임에 참여해 성공할 수 있는 나라는 오직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캐나다 방어를 포함한 미국 본토 차세대 방공체계인 '골든돔'은 그린란드에 배치돼야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 지역을 획득해야 할 필요성이 특히 커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와 전 세계 안보가 걸린 이상, 이 신성한 땅에는 누구도 손댈 수 없다"며 파병을 결정한 8개국에 대해 "그들은 목적을 알리지 않은 채 그린란드를 방문해왔다. 이것은 지구 안보와 생존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들은 감당할 수도, 지속할 수도 없는 위험을 초래했다"며 "세계 평화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잠재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 신속하게 종료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세 부과 종료 조건으로는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타결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는 그린란드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구매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납부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0년 넘게 미국의 많은 대통령들이 정당한 이유로 이 거래를 시도했으나, 덴마크는 항상 거부해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미국은 우리가 수십년에 걸쳐 제공해온 보호 등 모든 것을 감안하고도 이렇게 큰 위험을 초래한 이들 국가와 즉각적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여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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