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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대응' 호남권 광역연합 방향 모색 토론회

등록 2025.08.25 1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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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2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뉴시스]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 (사진=광주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 (사진=광주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새 정부 핵심 전략인 '5극(초광역권)·3특(특별자치도)'에 맞춰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연합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펼쳐진다.

광주연구원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5극 3특'은 전국을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 권역별 특화된 성장 동력을 키워 지역 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권 광역연합 추진'과 '광역지자체 연합과 통합'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이 '호남권 광역연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김대성 한국거버넌스학회장이 '초광역권에 대한 주요 쟁점-광역지자체 연합과 통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구·대전연구원장과 한국지역정책학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혁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최치국 원장은 "호남권 광역연합 추진과 초광역권 통합 이슈는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과 혁신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토론회는 5극 3특의 새정부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지역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오는 27일 정부의 5극·3특 기조에 맞춰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동 사무를 발굴할 특별광역연합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

앞선 사례인 충청권광역연합 모델을 토대로 협의체가 출범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정책에 대비해 시도가 협력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 발굴, 시·도광역의회 구성 방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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