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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두레·여행사 뭉쳤다…'2025 두레 함께 데이'

등록 2025.08.26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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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체부·관광공사, 25일 콘래드 서울서

주민 사업체, 온오프 여행사 등 참여

상담 453건 진행…계약 106건 성사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2025 두레 함께 데이'의 1대 1 상담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2025 두레 함께 데이'의 1대 1 상담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두레 함께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광 두레와 관광 업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관광 두레 주민 사업체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최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광 두레 주민 사업체,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등 124개 사에서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주민 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 상품에 사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민 사업체와 여행사 니즈를 반영해 1대 1 상담을 매칭함으로써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높였다. 상담 453건이 이뤄져 계약 106건이 성사됐다.

아울러 관광 두레 주민 사업체 지원 제도와 상품화 설명회를 열고,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주민 사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충주시 마치공작소(T-BACK 천연염색 체험 키트), 전남 영암군 예담은규방문화원(월출산 등 쿠션), 경북 칠곡군 꿀벌인(꿀도둑 천연 벌꿀) 등 29개 사가 참여해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상품을 선보였다.

관광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사업체와 여행 업계 간 상생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주민 사업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 사업체를 설립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8월 기준 5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235개 주민 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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