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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

등록 2025.09.01 15:33:40수정 2025.09.01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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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여신도를 준강간한 혐의로 대전지법에서 재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80)씨와 2인자 정조은(47)씨에 대해 검찰이 추가 기소했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씨와 정조은씨 등 2명을 추가로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한 피해자는 1명이다.

판결이 확정된 사건 피해자 4명과 현재 대전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피해자 수를 합치면 17명에 달하지만 이번 사건이 추가 기소돼 피해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충남경찰청에 최근 정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 2건이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씨는 출소 후인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JMS 교단 내 신앙스타였던 여신도 및 다른 여신도들에게 성폭력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충남 금산군 JMS 월명동 수련원 약수터 물이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이용해 신도들에게 물을 판매, 약 2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도 재판 중이다.

이와 별개로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호주 국적 여신도,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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