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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사장 흙더미 붕괴, 50대 노동자 매몰 사망.…市, 특별점검 돌입

등록 2025.09.03 10:49:07수정 2025.09.03 1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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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소사 배수지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소사 배수지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배수지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노동자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부천시가 재발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부천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 점검 후 회의를 열어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시 간부들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시공사 측에는 사고 조사에 적극 임하고 수습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전담팀을 꾸려 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가 하면,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해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모든 공사 현장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무엇보다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관내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사고현장 모습.(사진=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사고현장 모습.(사진= 독자제공)


한편 해당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부천 소사구에 있는 소사배수지 인근에서 노후 상수도 밸브 교체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50대 A씨는 흙막이 작업을 하다 무너진 흙더미에 휩쓸려 사망했다.

경찰은 지하 1m 깊이의 흙막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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