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회복지관 어울드럼팀, 행복나눔 축제서 빛났다
발달장애인 14명 중심 어울드럼팀, 페스티벌 참가해 공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공연팀 ‘어울드럼’이 지난 2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강원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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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석)은 지난 2일 소속 공연팀 ‘어울드럼’이 삼척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강원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15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해 합창·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어울드럼’ 팀은 발달장애인 14명과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힐링 악기인 텅드럼 연주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팀원들은 당당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형석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 참가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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