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왕진버스 운영한다…"고령·취약층 900명 수혜"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을 위해 창평·무정·월산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담양군과 농협이 협력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안과·치과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왕진은 9월4일 창평면, 8일 무정면, 11일 월산면에서 각각 진행되며, 각 지역 주민 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읍·면별로 300명 안팎, 총 9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의료지원서비스는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맡고, 구강검사와 교육은 대한의료봉사회가 진행한다. 이(E)안경 대인점과 맑은안경은 검안서비스와 돋보기를 지원한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3일 "의료 공백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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