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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개사 신규 선정

등록 2025.09.04 1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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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근무환경, 복지제도를 갖춘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은 남선알미늄, 대동모빌리티,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한국알스트롬, 화성개발 총 5개사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주요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매년 3~5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에 선정된 기업은 3년마다 재평가를 받으며 고용률, 경영성과 등 일정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고용 증가율, 대졸자 초임 연봉 3500만원 이상, 복지제도 수, 청년 고용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2024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218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183명이며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4344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21종의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년층이 선호할 만한 우수한 근무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 복지 및 휴게·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 대중교통 광고, 고용친화기업 설명회 등 청년 인식개선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재직자 사기 진작 행사),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용친화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자리로 높은 임금 수준과 우수한 근로자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을 꾸준히 발굴·지원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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