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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음주운전 사고 최다발 지역…'광산구·여수'

등록 2025.09.04 14:16:23수정 2025.09.04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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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음주운전 사고 최다발 지역…'광산구·여수'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각각 광산구와 여수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기초지자체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698건으로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뒤이어 북구 650건, 서구 610건, 남구 200건, 동구 131건 순이었다.

관련 사망자 수는 북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산구 9명, 서구 4명, 남구 3명, 동구 1명 순이다.

전남에서는 여수가 520건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빈번했다. 목포 450건, 순천 373건, 광양 291건, 나주 228건, 해남 124건, 무안 113건 순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해남 9명, 순천 7명, 목포 6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 의원은 "음주운전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특정 지자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청은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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