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노사합의 없이 로봇 1대도 안돼"…로봇과 전면전
현대차, 오는 2028년 로봇 생산현장 투입 예고
현대차 노조 "노동자 입장서 반갑지 않은 상황"
"노사합의 없는 신기술, 현장에 들어올 수 없어"
![[서울=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6908_web.jpg?rnd=20260106101849)
[서울=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현대차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노조는 해외물량이관과 로봇 자동화와 같은 신기술 도입과 관련해 "노사 합의 없는 일방통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사업 확대 일환으로 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부품 작업 공정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로봇의 대량 생산과 생산라인 투입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는 점에 문제를 삼았다. 노조는 로봇이 본격 투입될 경우 생산 공정 축소와 인력 감축 등 고용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노조 측은 "로봇은 생산성 향상을 명분으로 도입되지만, 그 비용은 결국 노동자들이 떠안게 된다"며 자동화가 인건비 절감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외 공장 증설과 물량 이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노조는 미국 등 해외 생산기지 확대가 국내 공장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동화와 결합할 경우 국내 생산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조는 "노사 합의 없는 신기술 도입은 단 한 대의 로봇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봇 자동화와 물량 조정 문제를 노사 교섭의 핵심 의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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