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대체' 아닌 '인간과 함께'…실용성 높인다[아틀라스의 경제학③]
위험 공정 분리해 작업자 안전·효율 강화
완전 자동화보다 인간·로봇 역할 분담에 초점
모베드·엑스블 숄더 등 보조 역할 로봇도 눈길
인력 구조 바꾸기보다 고위험 업무 대체할 듯
![[서울=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왼쪽)'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6906_web.jpg?rnd=20260106101849)
[서울=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왼쪽)'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로봇을 통한 완전 자동화보다 인간과 로봇의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춘다.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AI 기반' 인간 한계 극복…독립 수행엔 한계
특히 이 전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작업 환경을 가정한 시연을 통해 피지컬 인공지능(AI)이 현장에 어떻게 투입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AI를 기반으로 작업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아틀라스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 구조와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을 갖춰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 영하 20도부터 영상 40도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고, 최대 50㎏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어, 고강도 작업 수행도 할 수 있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점검과 순찰 등 이동성과 반복성이 요구되는 업무에서 활용도가 부각됐다. 오르빗(Orbit) AI 설루션을 활용해 원격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설비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두 로봇 모두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졌음에도, 모든 공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인력을 대체하기보다는 위험한 작업을 분리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6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은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활용한 윗보기 작업 및 스팟 AI 키퍼 품질 검사 과정 시연.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21118094_web.jpg?rnd=20260107075146)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6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은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활용한 윗보기 작업 및 스팟 AI 키퍼 품질 검사 과정 시연.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조 중심 로봇'…작업자 안전·편리성 증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는 경사나 요철이 있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물류 운반과 이동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사람이 직접 감당해야 했던 물리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윗보기 작업 시 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부담을 낮춘다.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볍고 충전이 필요 없어 유지·관리 부담이 적다는 점도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은 현장에서 실제로 부담이 큰 영역을 겨냥하고 있다"며 "로봇이 위험을 감내하는 동안 사람은 공정 관리와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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