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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봄' 왔다…2026시즌 K리그,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등록 2026.03.03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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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2645명 경기장 찾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107주년 3·1절을 맞이한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전북 현대와 부천 FC의 경기에 앞서 전북현대 팬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6.03.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107주년 3·1절을 맞이한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전북 현대와 부천 FC의 경기에 앞서 전북현대 팬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시즌을 시작한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뉴시스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펼쳐진 1라운드 K리그1, K리그2 합계 관중은 15만2645명"이라며 "이는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입장"이라고 알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승격팀' 인천유나이티드와 '전통 명문' FC서울의 경인 더비로 시작을 알렸다.

원정팀 서울이 2-1 승리를 거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1만8108명의 관중이 찾았다.

같은 시각 울산 HD가 강원FC를 3-1로 완파한 울산문수축구장에는 1만1036명의 팬이 함께 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무려 2만4071명이 찾았다.

'명장' 이정효 감독의 K리그2 수원삼성 데뷔전이자, '우승 후보' 서울이랜드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연맹에 따르면 해당 기록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래 지난해 6월 수원과 인천의 경기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던 2만2625명을 넘어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이 됐다.

수원은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의 카드 섹션. 2026.02.28. hatriker22@newsis.com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의 카드 섹션. 2026.02.28. [email protected]


구름 관중은 1라운드가 펼쳐진 3월1일, 2일까지 계속됐다.

K리그1 개막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격돌(1-1 무)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무려 1만4787명의 찾았다.

연맹에 따르면 K리그1에는 총 7만7880명이 찾았고, 전년 7만6835명 대비 1.36% 증가했다.

K리그2는 7만4765명이 동원됐고, 전년 3만7680명 대비 무려 98.4%나 증가했다.

합계 기준으로는 전년도 11만4515명 대비 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시즌부터 용인FC, 파주 프런티어, 김해FC 등 3개 구단이 추가로 참가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유의미한 관중 상승세라는 평가가 따른다.

연맹 관계자는 "참가 팀 수 확대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말 이틀간 온화한 날씨 속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K리그2에서도 수원뿐 아니라 경남, 대구, 용인 등 여러 경기에서 1만 명 이상이 입장하며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일 궂은 날씨가 있었던 경기까지 감안하면 이번 개막 라운드 흥행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연맹은 앞으로도 구단과 긴밀히 협조해 경기력 향상, 다양한 관중 증대 마케팅, 관람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즐거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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