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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이정후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SF, 돈만 많이 쓴 최악의 팀"

등록 2026.05.11 14: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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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 "실제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아"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인터뷰하는 도중 동료 윌리 아다메스로부터 음료 세례를 받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했다. 2026.05.09.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인터뷰하는 도중 동료 윌리 아다메스로부터 음료 세례를 받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했다. 2026.05.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에선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USA 투데이는 11일(한국 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에서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팀 5곳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를 언급했다.

매체는 "MLB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 시간으로 8월3일까지로, 아직 3개월 가까이 남았지만, 각 팀은 이제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목할 구단으로 샌프란시스코를 거론했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연장 12회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6승 2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가까스로 탈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하위권이다. 현재 MLB에서 샌프란시스코보다 승률이 낮은 구단은 4개 팀에 불과하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포수 패트릭 베일리를 트레이드했다.

앞선 세 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베일리는 올 시즌 초반 30경기에서 타율 0.146(82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5득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보내고 좌완 유망주 맷 윌킨슨과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그리고 매체는 베일리의 뒤를 이을 트레이드 후보 중 한 명으로 이정후를 언급했다.

구단이 잔여 계약 8500만 달러(악 1255억원)의 외야수 이정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잔여 1억6100만 달러), 1루수 라파엘 디버스(잔여 2억2650만 달러), 맷 채프먼(잔여 1억2500만 달러) 등을 정리하고 리빌딩을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매체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체는 현지 야구 관계자가 "샌프란시스코는 연령대가 높은 팀인데 성적도 기대 이하다. 게다가 장부에 묶인 돈도 너무 많다"며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고도 전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68억원)에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그는 올해로 빅리그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그는 40경기에서 타율 0.270(148타수 40안타) 2홈런 12타점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98의 성적을 작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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