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9일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개막

풍성한 가을, 황도 복숭아와 함께

[이천=뉴시스] 이천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홍보문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19~21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 주제는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다.

장호원 황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이천 대표 특산물이다. 매년 열리는 복숭아축제는 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숭아 직판장 ▲복숭아 디저트 판매 ▲청소년 커버댄스 ▲가요제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당나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직판장에서는 햇사레 복숭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인 20일에는 장호원 체육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이천시편' 본선이 열린다. 18일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장민호, 윤태화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주차장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호법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2일간 복숭아 직판 행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이천의 가을을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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