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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석수본동·인덕원동 상점가 2곳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록 2025.09.04 2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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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골목형상점가 지정 교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04.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골목형상점가 지정 교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만안구 석수본동 상점가와 동안구 인덕원 상점가 등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상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안양시는 4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교부식을 열고 두 상점가의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는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 환경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석수본동(석수1동) 상점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미용 업종은 물론 세탁소·부동산·인테리어·조명점 등 110여개의 다양한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인덕원 상점가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인근으로, 과천·의왕과 인접하고 서울·수원·성남을 연결하는 안양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에 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은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관내 상권 활성화센터의 다양한 사업 등과 연계해 상권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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