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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기술직 임금차별·대화 거부' 노조 측 주장에 반박

등록 2025.12.28 1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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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광산구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내 광주글로벌터스(GGM) 조립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광주=뉴시스]광주 광산구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내 광주글로벌터스(GGM) 조립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죄근 노조가 전면파업 배경으로 주장한 내용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28일 GGM에 따르면 기술직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임금·수당 체계 주장에 대해 “기술직을 차별하는 임금체계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면서  " 기술신입 기술직-일반직 똑같은 시급이며 일반직 40만 원·기술직 18만 원 인상 주장은 인사 개정안과 전혀 관련 없는 왜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 오히려 기술직 4년 차 사원은 직능급이 적용돼 동일한 시급의 일반직 대비 연간 90만 원 정도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있다"면서  " 이 같은 사실관계로 볼 때 기존부터 시행돼 오던 제도를 이번 개정안에 반영됐다면서 기술직과 일반직의 차별을 주장하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직원들 간의 불신과 갈등을 가져와 상생의 일터를 훼손할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 기여금 차별 지급 주장에 관해서는 “GGM의 잔업 및 특근 참여율이 80% 수준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생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라며 “차별 지급이 아닌 생산 참여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즉, 기술직은 주 40시간 외에 추가로 잔업과 특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보상 차원으로 추가 금액을 지급하고 일반직은 성과 평가에 따라 지급한다는 것이다.

GGM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지회장이 교섭을 위해 사측을 찾아갔지만 대화를 거부당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대화를 거부한 사실이 없다”면서 “갈등과 반목 조장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조정중재안을 받아들여 노사민정 대타협의 사회적 약속을 지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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