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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불법 단속 등 어업지도선

등록 2025.09.05 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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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불법 단속 등 어업지도선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의 해양 행정을 책임질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가 5일 취항했다.

사천시는 이날 오후 삼천포신항에서 사천바다호 취항식을 열고 해양 안전관리와 어업지도, 불법어업 단속 등을 수행할 해양 행정 선박의 출범을 알렸다.

국비 7억원, 시비 31억원 등 38억원을 투입해 건조된 사천바다호는 32t, 길이 20.87m, 폭 4.6m 규모다. 선체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며 최대 속력은 32노트에 달한다. 승선 정원은 12명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바다호는 단순한 어업지도선을 넘어 어업인의 생업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 유지와 불법어업 단속, 해상 안전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사천바다호를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 관리,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등 종합적인 해양 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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