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d.ACE팀, 'ICT 챌린지' 과기부 장관상 수상

권병근(왼쪽)·김효성(중간)·장지훈(오른쪽)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북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권병근·김효성·장지훈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d.ACE팀이 ICT 챌린지 2025에서 데이터사이언스와 AI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협의회(ITRC)가 주관하는 ICT 챌린지 2025는 석·박사급 정보통신(ICT)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우수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센터에서 206개 팀(618명)이 참여했다.

d.ACE팀은 경북대 데이터기반지능형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수행 중인 ‘대학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은 ‘차세대 스마트 안전벨트’라는 주제로, 데이터사이언스와 AI를 활용해 운전자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졸음 직전 상태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장관상 수상 팀에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지도교수인 남세광 교수는 “이번 수상은 경북대의 데이터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교육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사전 탐지 모델의 성능 개선과 햅틱 피드백 시스템 모듈화를 통해 논문과 특허는 물론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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