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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성한빈, 재차 사과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

등록 2025.09.08 09:18:04수정 2025.09.08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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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직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직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성한빈은 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지난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성한빈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며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저는 긴장 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성한빈은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팬덤명)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다"며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성한빈은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같은 그룹 멤버 석매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석매튜는 "한빈이 형이 방지턱을 넘을 때 신기한 소개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한빈은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그럴 때 저희끼리 쓰는 밈(meme)이 있다. 애들 웃기려고"라며 여성의 신음 소리를 흉내냈다.

이에 김대희는 "이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성한빈은 "'꼰대희'까지 나왔으니 한 번 해보겠다. 야미"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에선 논란이 일어났다. 성적인 의미가 담긴 만큼 불쾌하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성한빈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성한빈은 팬 소통 플랫폼에 "내가 '꼰대희'에서 너무 무리했다. 전혀 다른 의도가 없었고 예능 분량 욕심이 너무 과했다"며 "혹시나 불쾌한 제로즈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미안하다. 말주변을 늘려보자 성한빈"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신곡 '아이코닉'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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