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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일원서 13일 ‘자전차왕 엄복동 따라 달리기’

등록 2025.09.09 1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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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자전차대회 100주년 기념 행사

동호인 등 200명, 73km 재미·김동 미션 랠리

조선팔도 자전차대회 100주년 기념 ‘엄복동 따라 달리기’ 포스터

조선팔도 자전차대회 100주년 기념 ‘엄복동 따라 달리기’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상주에서 ‘자전차왕 엄복동 따라 달리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선팔도 자전차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3일 경천섬 공원 주차장에서 동호인 등 200명이 참가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 등이 공원을 출발해 도남서원, 청룡사, 낙동강 칠백리공원, 상주역을 거쳐 돌아오는 총 73km 구간을 달린다.

기록 경쟁이 아닌 완주 인증 방식 랠리로 진행되며 주요 명소마다 각종 미션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초가을 상주의 운치와 함께 코스 곳곳에 ‘자전거 영웅’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엄복동 따라하기’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1925년 조선팔도 자전차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도내 자전거길과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1924년의 경북선 개통과 상주역 개설을 기념해 열린 당시 대회는 상주가 자전거 도시로 부상하는 출발점이 됐다. 엄복동과 박상헌이 일본 선수를 제압하며 승리해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기개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록됐다.

김남일 사장은 “단순 라이딩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여행을 통해 100년 전 시대정신이 담긴 감동을 재현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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