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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스마트온실 멜론 양액재배 결과…당도 14brix 이상 생산

등록 2025.09.10 15: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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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한국산 멜론, 수박이 두바이 현지 판매점 진열돼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산 멜론, 수박이 두바이 현지 판매점 진열돼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멜론을 시범적으로 양액재배한 결과 무게 2㎏ 내외, 평균 당도 14brix 이상의 상품과가 생산됐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진안군 멜론 농가에서는 토경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같은 토양에 반복 재배할 경우 토양전염성 병해충 발생, 생육 저하, 수량 감소 등 연작장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토양(코코피트)을 사용한 양액재배로 멜론을 재배했으며, 안정적인 상품과 생산을 통해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배지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멜론 배지재배의 성공적인 운영은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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