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월드컵 서포터즈 '드론지기' 발대…성공 개최 총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무원 서포터즈인 '드론지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무원 서포터즈인 '드론지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경제산업국과 보건소 소속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드론지기는 대회 기간인 오는 25∼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대회 안내 ▲주차·수송 지원 ▲부대행사 운영 ▲의료 지원 등 전반적인 현장 운영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대표 선서, 퍼포먼스와 함께 역할별 근무 매뉴얼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특히 전주 섬유기업 한실어패럴이 제작한 응원 티셔츠가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돼 현장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남은 기간 현장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교통·숙박·식음 등 선수단 편의 지원 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드론지기가 전주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며 "전 세계 드론축구선수단과 관람객이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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