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의회 농복환위, 옥정호 녹조 현장 찾아 환경안전 점검

등록 2025.09.11 14:1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실=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들은 11일 임실군 일원에서 옥정호 녹조현장 점검 및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시설 점검 등 보건환경 현안과 관련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2025.09.11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들은 11일 임실군 일원에서 옥정호 녹조현장 점검 및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시설 점검 등 보건환경 현안과 관련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2025.09.11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녹조현장 점검 및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옥정호관리사무소를 찾아,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녹조 발생 실태와 전북도의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옥정호는 도민의 식수원이자 생태자원으로 중요한 곳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위원들은 녹조 저감 대책, 수계 수질 모니터링 체계, 주변 오염원 관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도 차원의 종합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승식 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질 변화는 곧바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식수원을 포함한 수계환경에 대한 감시와 조치가 사전적·입체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 보고 ▲부서별 주요 기능 소개 ▲시설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신속진단 ▲식·의약품 안전성 검사 ▲대기·수질·먹는 물 등 환경오염 모니터링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들은 감염병연구부, 환경연구부, 식약품연구부 등 주요 부서의 역할과 연계 체계를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환경오염, 식품안전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과학적 기반이자 일선 기관"이라며 "연구인력 확충과 장비 현대화를 통해 더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