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375명·외교관 54명 2차 합격…평균 연령 27세 안팎

인사처,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2차 필기 합격자 발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3월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5.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필기 시험에 총 429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 명단을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과학기술직 113명 및 행정직 262명 등 375명,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는 54명이다.

올해 305명을 최종 선발하는 5급 공채 2차 시험에는 1796명이 응시했다. 42명을 선발하는 외교관 후보자에는 294명이 지원했다.

합격선은 과학기술직 중 일반토목 직류가 76.77점으로, 지난해(83.52점)보다 6.75점 떨어졌다. 행정직 중 전국 모집 일반행정 직류도 52.83점으로, 지난해(61.48점) 대비 8.65점 낮아졌다.

반면 외교관 후보자 일반 외교 분야는 64.52점으로, 지난해(61.46점)보다 3.06점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과학기술직 27.6세, 행정직 27.9세, 외교관 후보자 26.9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성별 구성을 보면 5급 공채 2차 합격자는 남성 245명(65.3%), 여성 130명(34.7%)이다. 이 중 과학기술직 합격자는 남성 93명(82.3%), 여성 20명(17.7%)이다. 행정직은 남성 152명(58.0%), 여성 110명(42.0%)이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는 남성 25명(46.3%), 여성 29명(53.7%)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시험(면접)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일 1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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