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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학폭 무마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등록 2025.09.13 13: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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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 사건 개입 의혹"

"특검, 권력형 교육농단 진실 밝히고 책임자 처벌해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08.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특검은 김건희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 등 김건희와 연관된 권력형 교육농단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가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무마에 직접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김건희 여사와) 교육부 차관과의 통화 사실도 확인됐고, 공교롭게도 사건 직후 차관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영전한 점은 석연치 않다"며 "전치 9주의 중상을 입힌 가해 학생인 대통령 비서관의 자녀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고, 피해 학생 측의 강력한 요구 끝에 강제 전학으로 조정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영부인의 권력 개입이 사실이라면 권력형 비리이자 교육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비리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이 있다. 국민대는 김건희 박사 논문 표절에 대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수년간 부실하게 심사하고 지연시킨 대학"이라며 "특검은 김건희와 연관된 권력형 교육농단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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