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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성과 기대…목표가 상향"

등록 2025.09.15 0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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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성과 기대…목표가 상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출시일을 11월19일로 확정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공개했는데, 우려했던 과도한 과금 모델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게이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고, 최근 흥행작들의 성과에 비추어 초기 일매출 25억원 달성은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 그래픽은 현존 모바일게임 중 최고 수준"이라며 "비즈니스 모델 역시 멤버십 패스,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형 꾸미기 아이템(의상·무기외형·펫·날개), 패키지 및 소모품 판매 등으로 가볍게 구성돼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게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아이온2의 초기 일매출을 국내 18억원, 대만 7억원 총 25억원으로 추정하고 내년 총 매출액이 594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국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출시초 일평균 매출 21억원)와 RF온라인(19억원)의 성과를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대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첫분기 일평균 매출 13억원)과 리니지2M(7억원)이 높은 매출을 기록한 선례가 있어, 아이온2가 현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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