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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세계기후경제포럼'…전문가들 제주서 대응논의

등록 2025.09.16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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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 한라생태숲 원형광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한라생태숲 원형광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세계 기후경제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해법을 논의한다.

제주도는 21~23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과 한라생태숲에서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5)'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지속가능한 성장: 기후경제 대전환, 지역을 넘어서'라는 주제 아래 도가 지난해 제시한 '2035 넷제로(NET ZERO) 제주 실현' 비전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제·사회 전환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한라생태숲에서 발표와 토론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쓰담달리기(플로깅) 및 수목식재'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독일의 H2G사 마르쿠스 엑젠베르거 대표이사,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햇빛연금을 최초 도입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제주도 자발적 탄소시장 도입 및 거래 활성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RE100(재생에너지 100%) 계란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부터 탄소감축활동을 통한 탄소크레딧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후위기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인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시키는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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