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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극저신용대출 단비같은 지원, 2.0시행한다"

등록 2025.09.16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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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년 상환 기간 10년 또는 100개월 확대

[수원=뉴시스] 16일 오전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현장방문을 위해 안양천쌍개울문화광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16일 오전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현장방문을 위해 안양천쌍개울문화광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두배 가량 확대한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안양시 안양천쌍개울문화광장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투어' 관련 백브리핑에서 "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처지에 있는 도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재명 대통령이 민선7기 경기도지사로 역임했을 당시인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 지사는 "민선8기에서는 코로나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고 민생이 살아나면 대출받으신 도민들의 대출 관리에 주력을 하려 했는데 12·3 불법계엄과 내란이 일어나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민생이 아주 피폐해져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극저신용대출 2.0 시행을 선언했다.

극저신용대출 1.0에서는 5년 상환 기간을 뒀으나 2.0에서는 10년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 상환 기간이 전망된다.

김 지사는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알선 그리고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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