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간 李대통령 "해수부 직원들 안정적 정착과 세심한 지원 약속"
첫 세종 국무회의 주재 직후 공무원 12명과 오찬
李 "공직자 1시간은 5200만 시간…젊은 직원들 역할 중요"
![[세종=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1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7360_web.jpg?rnd=20250916102535)
[세종=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이전을 앞둔 세종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16일 만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제42회 국무회의를 마친 직후 세종시 공무원들과의 오찬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부가 모두 해수부에 근무하고 있다는 최수경 사무관은 이 대통령에게 "고향이 부산이라 부모님은 좋아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학교 친구들과 헤어져 슬퍼한다"며 해수부 이전을 앞둔 공무원 사회 분위기과 개인적인 고충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최 사무관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의 공무원 12명과 식사를 하며 근무에 힘든 점이나 대통령에게 제안하고 싶은 점 등을 세세하게 물었다.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이윤선 소방경은 재난사태 선포 당시 대체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이야기했고, 입사 2년차인 김하경 농식품부 사무관은 "K푸드에 스토리를 넣어 판매 활로를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행안부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조석훈 서기관은 "소비쿠폰으로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사명감에 하루하루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했으며, 규제전담 TF에서 활동하는 손지민 법제처 사무관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과 같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젊은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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