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짜장면 먹을래?" 대구서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남성 구속

등록 2025.09.17 10:39:02수정 2025.09.17 13:2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서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초등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던 60대가 구속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A(60대)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대구 서구 대평리시장 일대에서 초등학생 B양의 팔을 끌며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이후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A씨를 서구 내당동 한 노상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그냥 손을 잡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유인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