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5% 내린 383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6% 하락한 1만3075.6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64% 떨어진 3095.8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1% 내린 3876.0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급락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는 최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중국 청년층(16~24세) 실업률이 18.9%를 기록하며 통계 기준을 조정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반도체주 강세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총 거래규모는 전날 대비 크게 증가해 약 3조1350억위안으로 기록됐다.

이날 시장에서 자동차서비스, 관광, 호텔 등이 강세를 보였고 귀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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