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엑스 광장서 다문화 축제…외국인·관광객 참가

K-컬처·푸드·뷰티·포토 체험존 등

[서울=뉴시스] 강남구, 코엑스 광장서 다문화 축제…외국인·관광객 참가. 2025.09.19. (자료=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영동대로 513)에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펀앤컬처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강남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 약 850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에게는 한국 풍습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K-컬처존에서는 서예와 다도, 전통 무드등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K-팝존에서는 인기곡 포인트 안무를 배우거나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댕기머리 체험이, K-푸드존에서는 떡볶이와 순대 등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포토존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강남글로벌빌리지 합창단이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한다. 태권도 시범, 전통 혼례복 퍼포먼스, 국악밴드와 뮤지컬 공연, K-POP 댄스 무대와 커버 안무 배우기 등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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