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 개장…'1월 효과' 올까?
AI·바이오 호조…가치주 귀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214.17) 보다 10.36p(0.25%) 오른 4224.53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5.47) 보다 4.88p(0.53%) 오른 930.35에 출발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7원)보다 0.5원 오른 1439.5원에 출발했다. 2026.01.02.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21112951_web.jpg?rnd=2026010211224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214.17) 보다 10.36p(0.25%) 오른 4224.53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5.47) 보다 4.88p(0.53%) 오른 930.35에 출발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7원)보다 0.5원 오른 1439.5원에 출발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1월 효과란 통상적으로 새해 첫 달 증시가 다른 달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경향을 뜻한다. 증권가는 올해 역시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와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열리는 CES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가치주의 키 맞추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첫 개장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4224.53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53% 오른 930.35에 장을 시작했다.
1월 증시는 통상 한 해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1월의 상승·하락이 그 해의 상승·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은 60% 수준이었다.
김수연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과 성장률 격차가 0.2%p 이내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주들이 소외됐던 배경에는 경기 부진이 있었고, 이제 성장주와의 수익률 격차가 좁혀질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 이익 모멘텀의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추가 리레이팅이 가능한 만큼 1월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대통령 취임 후 1~2년 차는 정부 정책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모멘텀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며 "증시 체질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 모멘텀이 6월 지방선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연초는 주요 기업들이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시기"라며 "최근 정부 기조와 발 맞춰 주주환원 확대 공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1월 코스피가 3950~438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천업종으로는 반도체(실적), 조선·방산(수주 기대감), 바이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인바운드 관련주(원화 약세 수혜주)를 꼽았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1월 효과의 주인공으로 '저평가 섹터'를 꼽으며 가치주의 귀환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매년 1월은 저평가 팩터의 계절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기"라며 "지난 20년간 한국 시장의 1월 평균 팩터 성과를 분석하면, 가치(Value) 팩터의 초과 수익 확률은 다른 팩터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연초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 '안전마진'을 확보하려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월 개최되는 CES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AI와 바이오 양대 축에 강력한 모멘텀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코스피는 4100~ 4350선 사이에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매출·이익 선순환 삼중주, 조달금리 하락 및 달러 유동성 가뭄 해소, 이재명 정부 경기·증시 활성화 총력전 등이 신년벽두 주식시장의 쾌조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시장 상승을 암시하는 전조"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실적주, 고배당주, 코스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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