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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커피박 화분 꽃묘 300주 식재…"자원 순환"

등록 2025.09.22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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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아동 교육 등

[여수=뉴시스] 여수시 이충무공 자당기거지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커피박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시 이충무공 자당기거지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커피박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여수시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커피박 화분으로 기른 꽃묘 300주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연필·화분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사회 공헌 사업인 '커피싸이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70대 이상의 어르신이 커피박 활용 화분과 연필을 만들어 자원 재활용과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커피박 연필을 제작해 여수시 초등학교 신입생 1800여명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7월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커피박 화분 3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두 달 동안 화분에 씨앗을 심고 가꾸며 자원 재활용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공장과 지역아동센터는 이렇게 길러진 300개의 꽃묘를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심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커피싸이클은 노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후원하는 선순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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