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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사업발굴·현안추진

등록 2025.09.24 1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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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정부 국정 과제와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현안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해양수산국·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이어진다. 국별 보고 후 시장 주재 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한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 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인공지능(AI) 특화도시 조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 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철강 산업 위기 대응 지원, POBATT 도심 캠퍼스 구축, 수소 특화단지 활성화와 수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글로벌 AI 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해 신성장 산업과 철강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를 만든다.

해양수산국은 ▲해양 수산 기술 혁신 ▲활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 ▲해양 레저 관광 일상화 ▲환동해 항만·물류 관문항을 육성한다.

포항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국제 서핑 특화지구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글로벌 해양 강국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모델 도시 ▲해양·관광·산업을 연계한 국제 마이스(MICE) 허브 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조성한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 총회 개최, 체류형 생활 관광 허브 고향 올래 사업, 포항시-유엔 산업 개발 기구 워크숍 정례화, POEX 건립과 2단계 추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글로컬 관광·마이스 도시를 만든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식품 산업 육성 ▲기후 위기 대응 ▲균형 성장 선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한다.

스마트팜 실증 지원센터 기반 신산업 육성, 수출 종합 물류센터 건립, 아열대 스마트 농업 특구 조성, 신활력 플러스 사업, 반려 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통상 환경 변화와 저성장 시대 진입 등으로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정 과제에 맞춘 전략적 시책 수립과 국비 확보로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포항이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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