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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산림치유원 내달 15일 운영…예약 시작

등록 2025.09.24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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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전라권 최대 규모의 산림복지시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경.(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전라권 최대 규모의 산림복지시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경.(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북 진안군 덕태산과 선각산 일원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조성하고 다음달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9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이다. 연면적 1만112㎡ 규모의 부지에 치유숲길 6개소(11㎞)와 산림치유센터, 방문자센터, 구내식당, 객실(74실) 등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조성에 국산 목재 576㎥가 사용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만6586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저장 효과를 갖고 있다.

운영에 앞서 진흥원은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이용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객실, 식당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시연회도 거쳤다.

제공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숲산책, 해먹명상 등 실외 프로그램과 다도명상, 싱잉볼, 명상치유 등이다.

24일부터 산림복지통합플랫폼인 숲e랑 누리집을 통해 예약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숲의 위로를 받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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