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출동! 덕이대장', 2년3개월간 2717건 민원 해결

추석 연휴 10월3~9일 7일간 정상 운영

생활민원 처리반 기동대 차량 모습.(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2년3개월간 271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출동! 덕이대장'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즉시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다.

기동처리반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 등 군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경북 산불로 임시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의 생활민원을 지원하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체감형 복지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명절 연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오는 추석 연휴인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출동! 덕이대장'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9개 읍·면 204개 리 전역에서 생활민원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명절 연휴 동안에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출동! 덕이대장'을 적극 운영해 안정적인 삶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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