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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다음달 개관…"수학교육 거점"

등록 2025.09.26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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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다음달 14일 개관한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학문화관은 옛 경북과학고(포항시) 부지에 지상 4층, 총면적 3883㎡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은 안동과 상주, 경산, 칠곡에 운영 중인 4개 권역별 수학 체험센터와 함께 경북 수학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든 것은 수학이다'를 주제로 꾸며진 수학문화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에서는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기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층은 학생동아리 및 연구 활동, 2층은 영유아 수학 놀이 및 수학도서관과 수학 쉼터, 3층은 미래 기술과 예술 속 수학 체험, 4층은 실생활 속 수학과 수학 역사 전시 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교육청은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상호 작용형 전시 콘텐츠'가 이 곳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 이 곳을 수학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해 수학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학교·단체 프로그램, 수학 교구 대여, 교사·학부모 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학문화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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