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한 걸음에 1원씩' 완도군 나눔실천 챌린지 눈길
10월 한 달간 진행…취약계층 지원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6일 10월 한 달동안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맨발걷기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01955011_web.jpg?rnd=20250926161529)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6일 10월 한 달동안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맨발걷기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취약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맨발걷기 한 걸음에 1원씩 적립해요".
전남 완도군은 26일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맨발걷기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씩 적립해 취약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바우처'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바우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활용한다.
걷기 코스는 신지명사십리 해변(2.6㎞)과 맨발 황톳길(1㎞) 등 총 4.2㎞ 구간으로 완주 시 7000여 걸음이 기록된다. 한 사람당 7000여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셈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완도군청과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병행한다.
챌린지 운영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기준 오전 6시30분, 오후 5시30분이다. 토요일에는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후 3시, 5시30분에 진행한다.
챌린지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형 현수막에 참여자 발 도장을 남기는 '치유의 약속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가 전국에 건강과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며 "한걸음 한걸음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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