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정보시스템 장애 긴급대책 추진…일부 민원 수기접수
![[순창=뉴시스] 29일 순창군이 공공정보시스템 장애에 대응하고자 연 긴급대책회의, 최영일 군수가 주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7156_web.jpg?rnd=20250929195646)
[순창=뉴시스] 29일 순창군이 공공정보시스템 장애에 대응하고자 연 긴급대책회의, 최영일 군수가 주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재는 총 647개 정부 업무시스템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중 대국민 서비스는 436개에 달하는 상태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2등급의 핵심 민원서비스가 포함돼 국민적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순창군의 경우 총 99개 정보시스템 중 43개에 장애 발생했고 이중 대민용 서비스 25개, 내부처리용 서비스 18개가 영향을 받았다.
피해의 주요 원인은 행정안전부 피해 시스템과의 자료 연동 서비스 장애로 분석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부군수를 중심으로 행정과, 안전재난과, 민원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대책반을 즉시 구성했다.
대책반은 부서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피해 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부서별 피해 현황과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대민용 서비스에 대해서는 수기접수 전환, 긴급 복지지원금 선지급 등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시스템 장애 현황을 게시하고 민원 접수는 전화, 방문,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정에 대한 불신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군민 불편 최소화에 신속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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